SECRET F. 병원에 도착해서 차례차례 검진을 받는 도중에 성운이 살짝 빠져나와 성우를 찾아갔다. 기다리고 있었다는듯 덤덤하게 성우는 성운에게 앉으라고 말했고 성운이 자리에 앉자 검사결과지를 건냈다. " 나 봐도 몰라. 그냥 말 해줘, " " 뭐 부터 말해줄까. " " ..그냥 다 말해줘. 긴장되니까. " " 하나는 알고 있을거 아냐. DNA는 지훈씨 ...
SECRET E. “ 근데 지훈이 어디갔어? ” 민현이 화장실갔다가 돌아와 자리에 앉으면서 물었다. 그러자 다니엘이 아까 화장실간다 했는데. 라고 말했고, 그 말에 민현이 내가 지금 갔다오는 길인데? 라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 다니엘이 재빨리 일어나 큰방 화장실에 가봤지만 그 곳엔 지훈이 없었다. 놀란 다니엘이 집안 곳곳을 다 ...
SECRET D.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워너 숙소는 어수선했다. 어제 하지 못한 연습때문에 부랴부랴 연습실로 향하기 위해 워너 멤버들과 성운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지훈 걱정 때문에 거실에서 민현과 지훈을 뺀 나머지 멤버들과 성운은 새벽 즘에야 간신히 잠이 들었었다. 알람 소리에 겨우 눈을 뜬 성운이 연습시간에 늦을까봐 자고 있는 멤버들을 하나씩 깨워 ...
SECRET C. “ 지훈아. ” 시상식이 끝나고 대기실로 돌아가는 도중에 TOTO의 리더인 한기가 지훈을 불렀다. 스텝들 사이에서 걷던 지훈은 제 이름이 불리자 멈춰서 소리가 들린 쪽을 쳐다보았다. 다음 스케줄로 앞서 가던 멤버들과 성운은 그런 지훈을 미처 보지 못한채 빠른 걸음으로 사라졌다. “ 안녕하세요.. 선배님. ” “ 응 안녕 지훈아. 오늘 신인...
SECRET B. " 형, 지훈이 못봤어? " " 응? 아까 메이크업 받고 있던데. " " 없는데. 어디간거지.. 누나! 지훈이 어디간지 알아요? " " 지훈이? 아까 화장실 갔다 온다고 했어. " 성운과 함께 음료수를 사온 다니엘은 대기실에 들어오자마자 지훈을 찾았지만,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없을리가 없는데.. 당황한 다니엘이 민현을 붙잡고 물었지...
SECRET A. “ 엄마! 나 진짜 잘할 수 있어! 나 믿지? ” - 그럼! 믿지. 우리 아들, 누구보다 더 빛날거야. “ 근데.. 나 조금 무서워.. ” -우리 아가 무서워? 너무 무서워 하지마. 회사랑 같은 팀 형들이 잘 챙겨줄거야. 걱정마. 혹여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 꼭 엄마한테 말하고. 알았지? 모두가 다 네 편이야, 지훈아. 내 아기, 꿈을 이룬...
안녕하세요. 푸르른윙 입니다. 음.. 되게 오랜만이죠? ㅎㅎ 말없이 여태 쉬지 않았냐고 물으셔도 할 말 없지만.. 현생이 혐생인지라.. 포타에 접속하기가 힘듭니다ㅠㅠ 제가 공지를 쓴 줄 알고 지금 연재중인 글을 좀 써놓으려고 잠깐 들어왔는데.. 공지는 꿈에서 올렸나봐요.. 아무것도 없는거보고 당황해서 급하게 써서 올려요. 이전에 연재하던 글도 텀이 계속 길...
#알람이 안갔다 그래서 다시 올려요. ** 첫만남. “ 여보..세요? ” - 아, 지훈씨? 오늘 제가 데리러 갈게요. 어디로 가면 될까요? “ 아.. 저.. 그냥 중간에서 만나는게 좋을거 같아요. ” - 지훈씨 힘들잖아요. 제가 갈게요. 회사 기숙사쪽으로가면 될까요? “ 아, 그럼.. 그래주세요. 헤- 감사해요. ” - 지금 출발하면 한시간 좀 더 걸릴거 ...
完. ***** 내가 제대로 들은게 맞는건가? 잘못 들은거겠지? 그럴리가 없잖아. 내가 대답하지 않고 멍하니 앉아만 있자 형이 테이블을 똑똑 두들기며 내 이름을 불렀다. “ 어? 어어.. 뭐라고 했어요? ” “ 저 둘 말이야. 니엘이형이랑 관린이. 너가 보기엔 어떠냐고. 뭐 있는거 같지 않아? ” “ 글쎄.. 나는 본게 없으니까 잘 모르겠는데.. 근데, 강...
Z. ***** 슬픔보다 배신감이 더 컸다. 정식으로 사귀기로 한지 불과 몇개월 전인데. 벌써 권태기가 온건가? 아니면.. 나와 그랬던것 처럼..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온건가? ..이관린? “ 짜증나.. 짜증나! ” “ 대체 뭔데 그래. ” 강대리님이 시간을 좀 갖자고 말한지 10일이 지났다. 강대리님과 나란히 휴무를 맞춰 놓았던 나는 휴무에도 ...
Y. ***** “ 지훈씨. 여기 좀 도와줘요. ” “ 네! ” 이러다가 하고 싶은것도 못하고 다시 다른일을 찾아야되는건가. 고민하는 날들이 늘어갔었다. 면접보는 곳마다 계속 나이로 거절의사를 건내왔다. 얼마나 월급을 적게 주길래 사회생활 경험 좀 있는 나이는 써주지도 않는거지? 조금 주더라도 배울게 많으면 나는 상관없는데! 혼자 묻고 답하기를 반복하던중 ...
X. ***** “ 안녕하세요, 이관린입니다. ” 월요일 아침부터 사무실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뭔 일 있나 싶었다가 어제 하대리님이 어리고, 잘생긴데다가 키까지 큰 신입이 오늘부터 출근한다고 부럽다고 궁시렁 거리면서 말했던게 떠올랐다. 그 사람이 벌써 온건가? 자연스레 팀자리로 향했다가 강대리님 얼굴을 마주하고 싶지 않아서 회의실로 걸음을 옮겼다. 힘없이 ...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정기 후원을 시작하시겠습니까?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