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다니엘이 언제오나 목빠지게 기다리며 늘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다니엘의 집을 이곳저곳 누비며 곳곳에 제 흔적을 남겼다. 지훈의 손길이 닿은곳은 깔끔했던 모습을 감추고 나 손탔어요- 하듯 너저분해졌다. " 언제오냐아아아 다니에에엘 " 답답한 제옷을 벗어던지고 편한 다니엘의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선 쇼파에 앉아 TV를 키곤 리모컨을 만지작 거리며 채널...
이렇게 인사드리는건 처음이네요! 안녕하세요! 우선은 저의 부족한글을 읽어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재밌다고 댓글달아주시고 하트눌러주시는분들! 그리고 구독해주시면서 제 글을 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ONLY YOU를 올려야되는데 이런글 올려서 죄송해요ㅠㅠㅠ 연재 텀을 길게 잡고 싶지는 않았는데.. 그래서 중간에 단편하나 올리긴...
1. " 거..거기 강다니엘 선배님! " 지훈은 밝게 염색한 머리로 당당하게 교문을 들어오는 다니엘에게 이쪽으로 오라고 얘기했고, 다니엘은 아무 표정없이 지훈을 향해 터벅터벅 걸어갔다 " 왜. " " 여..염색 하셨네요, 벌점이에요 학년,반,번호 불러주세요. " " 안 멋있나. " " 네? " " 별로냐고. " " 아..아니 멋있는데.. 그래도 교칙위반이세...
(9) " 헐.. 강서방! 지금..아픈 애한테 뭐하는거야! " 재환이 후다닥 들어와 다니엘 밑에 깔려있는 지훈을 빼내며 말했다. 재환의 뒤를 따라오던 멤버들도 다니엘과 지훈의 모습에 놀란 눈으로 둘을 보았다. 얼굴이 시뻘개진 지훈은 재환의 등에 코를 박으며 붉어진 얼굴을 숨겼고, 다니엘은 난감한듯 어색하게 웃었다. " 아니.. 하하, 이게 아닌데.. " "...
(8) 하루를 꼬박 잠만 잔 지훈이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에 눈을 떴다. 오랜만에 푹 자서 개운하면서도 오래 누워있어 찌뿌드드한지 두손을 번쩍들어 기지개를 펴려다 걸리적 거리는 링거를 발견하고는 어정쩡하게 손을 다시 내렸다. " 일어났어? " 지훈의 움직임에 잠에서 깬 민현이 부시시한 모습으로 지훈을 보며 물었다. 평소 항상 지훈보다 먼저 깨는 민현이었...
(7) " 지훈아 일어나서 밥먹자 응? " 밤새 우느라 잠도 제대로 못잔 지훈이 밥먹자는 민현의 말에 안먹겠다며 이불을 머리 위까지 뒤집어 썼다.지훈의 모습에 한숨을 푹 쉰 민현이 이불을 걷어내며 지훈의 옆에 앉아 지훈의 앞머리를 뒤로 쓸어넘겼다.밤새 우는 지훈때문에 민현도 덩달아 잠을 이루지 못했고, 얼굴에는 피곤함이 가득 묻어나 있었다 " 지훈아, 너 ...
(6) 다니엘과 지훈이 찍은 CF가 공개되었다. 감독의 말처럼 연인인 둘이 찍은 장면들은 둘의 감정이 듬뿍 담겨져 있었고, 이 영상을 보는 사람들에게 둘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 되었다. 공개된 후부터 해당 브랜드의 초콜릿은 공장을 풀 가동을 시켜야 될 만큼 판매량이 늘었고, CF영상 또한 계속해서 이슈가 되었다. 동성의 고백, 둘의 키스장면이 담긴 것도 있...
(5) " 이욜, 지훈이 촬영 잘 하고 왔어? " 연습실로 들어오는 지훈을 향해 재환이 물었다. 고개를 끄덕이며 NG없이 잘 했다고 하니 민현이 다가와 고생했다면서 지훈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 느낌이 좋아 민현을 보며 지훈이 웃자 민현이 지훈을 안아주었다. 민현은 지훈이 다니엘 다음으로 가장 의지하는 사람이다. 아니 어쩌면 다니엘보다 더 의지하는 사람일수...
(4) 그렇게 한달이 흘렀다. 다니엘은 영화 촬영에 들어갔고, 지훈은 앨범 준비에 바빴다IC엔터에서 열애를 인정함과 동시에 IC엔터의 주식이 급등하였고, 다니엘과 지훈의 커플광고를 찍고 싶다며 여기저기서 해피콜이 쇄도 했다다행스럽게도 지훈을 떠나가는 팬들은 많지 않았다. 물론 욕을 하며 매몰차게 돌아서는 팬들도 있었지만, 둘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
(3) " 가...강다니엘이다!! " 놀란 대휘가 소리를 질렀고, 옆에 있던 우진은 연신 헐헐 거리며 믿을 수 없다는 듯 두 눈을 비볐다휘파람을 불던 재환은 너무 놀라 어버버 거렸고, 관린은 어리둥절해하며 TV속에서 [특종 강다니엘, 박지훈열애] 타이틀로 진행중인 연예 프로그램과 다니엘을 번갈아 봤다. 그나마 조금 제 정신이었던 진영이 대휘에 입을 막으며 ...
(2) " 왜, 같이 와? " 성우를 향해 대표가 물었고, 성우는 우물쭈물하며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다면서 뒷말을 흐렸다대표는 영 못마땅한 표정으로 셋을 보다가 계속 힐끔 거리는 비서의 모습에 일단 방으로 들어가자며 대표실이란 팻말이 붙은 방 으로 셋을 밀어넣었다 다른 대표실과 달리 접대용 쇼파가 아닌 원형의 테이블이 있었고, 다니엘-지훈-대표-성우 순 대로...
(1) 동성결혼이 합법화됐다. 해외에서 하나,둘 합법화되는 나라들이 늘자 우리나라에서도 합법화 하자는 말들이 많이 나왔고, 소수 사람들의 시위도 벌어졌었다. 전부 다 좋은 시선으로만 쳐다보는것은 아니었으나, 소수의 사람들의 사랑도 인정해야 된다는 말들이 인터넷상에서 번져나갔고 젊은층들은 그 말들에 동의했다. 대놓고 시위를 벌이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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